창세기 1장 내용
창세기 1장은 천지의 기원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십니다. 창조의 완성은 7일이지만 창조는 6일 동안 이루어집니다. 창세기 1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만물의 주인 되심과 주관자이심을 알게 됩니다.
창세기 1장 강해
천지의 창조자 하나님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천지는 단순히 하늘과 땅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을 포함한 모든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땅과 하늘이 전부였습니다. 히브리어를 보면 그 땅과 그 하늘들입니다. 하늘은 복수형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당시 히브리 인들은 하늘은 하나가 아니라 적어도 3개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 표현은 1장에서 무려 7번이나 사용됩니다. 바다가 창조되는 날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학자들은 후에 노아의 홍수 사건 때문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대신 6일에 두 번 사용되어 모두 7번 사용됩니다. 좋다는 라는 표현은 영어로 good로 번역했지만 그걸로는 부족합니다. '좋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토브는 완전성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잘 창조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창조의 완전성은 하나님의 부여한 사명과 멀지 않습니다. 태양은 태양으로서의 빛을 비추고, 나무는 나무로서, 바다는 바다로서 자신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모든 만물이 원하는 목적에 부합한 대로 창조되고, 사역?을 할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동일합니다. 우리가 구속을 받았다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말씀하시면 성경은 '그대로 되니라'를 계속 반복합니다. 피조물은 하나님의 뜻, 의지, 계획이 현실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그대로 되는 것. 이것이 처음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며, 창조의 양태였습니다. 모든 만물은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형상대로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26절)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은 그냥 보기 좋아서 창조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닮은 존재입니다. 형상과 모양의 첼렘과 테무츠는 정확하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원어상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두 단어 모두 하나님을 닮아 있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양이 닮고, 생각이 닮고, 의지가 닮고, 창조적 능력과 사역에 있어서 닮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 하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사람은 가장 늦게 창조되었지만 하나님의 목적을 잘 드러내는 피조물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자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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